2026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 2026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작성일 : 2026-06-19    ㅣ    조회수 : 139

2026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세미나

2026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출처 한국건설산업연구원(CERIK) 발표 경제금융·도시연구실 이지혜 연구위원 행사 2026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1. 건설산업의 중요성

건설산업은 생산·투자·고용을 유발하는 실물경제 기반으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는 전략 산업임. 발주-금융-자재-설계-시공-운영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통해 전 산업과 연계됨.

지표내용
1조 원 신규 투자 시 파급효과일자리 1만 5천 개, 후방연쇄효과 8,600억 원 창출
고용 창출 효율제조업의 1.7배 (산출액 10억 원당 취업자 유발: 건설 10.8명 vs 제조 6.5명)
'20~'25년 누적 건설생산 감소건설생산 99.8조 원 감소 → 연관산업 105.4조 원, 전산업 205.2조 원 감소 (약 2배 연쇄 확산)

2. 건설수주 동향 및 비대칭 수주구조 (선행지표)

전체 수주

'25년 건설수주(경상) 221.1조 원, 전년 대비 +1.5%. 2022년 고점(248.4조 원) 대비 27.3조 원 감소한 수준임. '26년 1~4월(누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4%(53.5조 원 → 70.8조 원)로 상승세 전환함.

발주부문별

'25년까지 공공 감소·민간 증가의 비대칭 구조가 지속됨. 공공수주는 2년 연속 감소(70.4조 → 67.0조 → 65.3조), 민간수주는 2년 연속 증가(136.7조 → 150.8조 → 155.8조)함. '26년 1~4월(누적)에는 공공·민간 모두 증가로 비대칭이 다소 완화됨.

구분'25.1~4월'26.1~4월증감률
공공12.7조 원19.2조 원+50.6%
민간40.7조 원51.6조 원+26.7%

공종별

'25년 토목수주는 전년 대비 -21.2%(53.2조 원)로 큰 폭 위축, 주택수주는 +18.7%(102.2조 원), 비주택건축은 +2.3%(65.7조 원)로 건축 부문이 전체 수주를 보완함. '26년 1~4월(누적)에는 토목·주택이 상승한 반면 비주택건축은 감소함.

구분'25.1~4월'26.1~4월증감률
토목11.6조 원19.9조 원+70.8%
주택23.1조 원33.9조 원+47.1%
비주택건축18.8조 원17.0조 원-9.6%

세부 공종별('26년 1~4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철도 및 궤도 +321.8%, 기계설치 +212.9%, 발전 및 통신 +124.2%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사무실 및 점포 -58.8%, 토지조성 -51.0%, 항만 및 공항 -29.5%은 하락함.

기업규모별

'25년 건설수주는 국가데이터처 자료 205.4조 원, 대한건설협회 자료 221.1조 원으로 격차 15.7조 원임. 양 자료 간 격차(기성액 상위 54% 미만 기업, 즉 중소기업 수주액)는 '21년 34.2조 원에서 '25년 15.7조 원으로 축소(-29.8%)됨. 최근 수주 회복이 상대적으로 대형기업 중심으로 전개되어 중소기업 수주 기반은 위축됨. 수주 격차는 발주부문별로는 공공, 공종별로는 비주택에 집중됨.

지역별

'25년 수도권 수주는 전년 대비 +12.4%(128.4조 원), 지방은 -5.1%(77.0조 원)로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됨. '26년 1~4월(누적)에도 수도권 +49.6%(29.9조 → 44.7조), 지방 +8.6%(19.1조 → 20.7조)로 수도권 편중 구조가 지속됨.

'25년 기준 지역별 규모는 경기 68.6조 원(33.4%) - 서울 49.3조 원(24.0%) - 부산 15.6조 원 순임. '23년 대비 '25년 증가율은 서울 +137.3%(+28.5조) - 대구 +57.9%(+1.5조) - 부산 +46.0%(+4.9조) 순임.

소결: 수주 총량 증가세, 그러나 선택적 회복과 양극화 심화

구분2025년 흐름 (전년 대비)'26.1~4월 (전년 동기 대비)상대적 수주구조
발주부문별공공 소폭 하락 / 민간 소폭 상승공공·민간 모두 상승회복 주도권 민간 → 공공
공종별토목 하락 / 주택 상승 / 비주택 소폭 상승토목·주택 상승 / 비주택 하락일부 공종 선택적 반등
기업규모별대-중소 격차 확대격차 지속대형사 중심 상승
지역별수도권 상승 / 지방 하락수도권·지방 상승수도권 편중 지속

3. 수주-착공-기성 간 시차 및 병목구조 (동행지표)

건축 착공면적

'25년 건축수주 증가에도 착공면적 부진이 지속됨. 주거용 착공면적은 '21년 59.8백만㎡에서 '25년 26.8백만㎡로 감소('21년 대비 -55.3%), 비주거용은 99.0백만㎡에서 53.3백만㎡로 감소('21년 대비 -46.1%)함. '26년 1~4월(누적)은 주거용 +25.8%(8.7백만㎡), 비주거용 -4.4%(16.0백만㎡), 합계 +4.4%(24.7백만㎡)임.

최근 5년('21~'25년) '인허가-착공' 면적 격차는 평균 38.2백만㎡(연평균 착공 대비 35.3%), 누적 190.9백만㎡(연평균 착공 대비 1.8배, 176.5%)임. 특히 상업용·주거용 건축물에서 격차가 크게 발생함.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24년 감소 전환 후 '25년 감소 폭이 확대됨. '25년 건설기성(경상)은 전년 대비 -15.7%(143.5조 원)이며, 불변 기준 -16.5%(-22.4조 원)로 2008년 금융위기(-8.1%, -10.3조 원) 대비 두 배를 상회하는 실물 위축임. '26년 1~4월(누적) 건설기성(경상)은 전년 동기 대비 -3.3%(45.7조 원 → 44.2조 원)로 기저효과에 따라 감소 폭이 둔화됨.

'26년 1~4월(누적) 기준 공공기성 +6.3%(6.8조 원), 민간기성 -8.7%(27.3조 원)로 부진이 지속됨. 토목기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0.4%, 9.2조 원)을 유지한 반면 건축기성은 -7.9%(24.9조 원)로 건축 부문 위축이 심화됨.

건설투자

'25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9.7%로 1998년 IMF 외환위기(-13.2%) 이후 약 27년 만의 최대 감소를 기록함. '26년 1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잠정, 55.5조 → 54.4조)이며, '25년 1분기 이후 분기별 감소 폭이 둔화됨.

구분건물건설주거용비주거용토목건설
2025 Q1-14.3-20.4-8.7-8.4
2025 Q2-11.8-14.5-9.4-10.2
2025 Q3-8.7-11.9-6.0-5.5
2025 Q4-7.2-9.7-5.2-7.2
2026 Q1-1.81.4-4.4-2.1

※ 건설투자 = 건설업 총산출(건설기성액) + 부대비용(세금 및 수수료) - 건설재고(미분양 등) / 단위: %, 전년 동기 대비

소결: 수주-기성 간 시차 확대

'16~'20년에는 건설수주와 건설기성 순환변동치의 시차상관계수가 4분기에서 0.35로 가장 높았으나, '21~'25년에는 7분기에서 0.48로 최대치를 기록함. 즉 수주-기성 간 시차가 3분기 증가함. 특히 '21~'25년 0~4분기 구간의 상관계수가 모두 음(-)으로 나타나, 단기 수주 증가가 곧바로 기성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을 보임. 착공 지연, PF 조달 부담, 공사비 상승, 사업성 저하 등이 공사 집행 전환을 제약함.


4. 사업성 영향요인 평가

금리 기준일 '26.5.28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년 5월 0.25%p 인하 후 2.5%로 8연속 동결, 연내 금리 인상 전망
  • 신규취급액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25년 8월 2.49% 저점 기록 후 '26년 5월 2.90%로 상승
  • 건설업 차입금 평균이자율 '25년 3분기 5.0%로 높은 수준 유지, PF·사업 추진 여건에 부담으로 작용
부동산 PF 금융위 '26.4.6
  • '25년 12월말 유의·부실우려 여신 14.7조 원(전체 평가대상 174.3조 원, 비중 8.4%)으로 재구조화 점진적 진전
  • '25년 4분기 신규 PF 취급액 20.7조 원(전년 동기 대비 +3.6조 원), 사업성 양호·진행도 높은 사업장 중심 선별적 공급
  • 브릿지론 연체율 12.54%, 토지담보대출 연체율 29.68% 등 업권·단계별 금융제약 지속
물가 (공사비) '26.4월
  • '26년 4월 건설공사비지수 136.9로 역대 최고 수준,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4.4%
  • '25년 하반기 이후 공사비지수 상승폭 확대, 2026년 2월 이후 건설공사비 상승률이 소비자물가를 상회
  • 사업성 저하와 착공 지연을 유발하는 원가 측면 부담 지속
미분양 · 수익성 '26.4월
  • 전국 주택 미분양 2026년 4월 기준 6.5만 호(비수도권 비중 73.5%)로 높은 수준 유지
  • 공사완료후 미분양 2024년 초 1.1만 호 → 2026년 4월 약 3만 호로 증가(비중 17.8%45.3%)
  • 건설업 매출액세전순이익률 2021년 7.3% → 2025년 3분기 0.56%로 급락, 영업수익성 저하와 금융비용 부담 동시 확대

소결: 금융·비용 부담 지속, 실물 회복 제약

수주 확보에서 착공-기성-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의 병목 구간은 사업성 점검 PF 조달 분양성 점검임. 자금조달비용 상승(기준금리 인상 전망, COFIX 상승, 차입금 이자율 상승), 자재비·공사비 상승, 금융심사 강화, 브릿지론→본PF 전환 부담, 미분양·준공후미분양 증가가 신규 사업의 채산성 확보와 착공 전환을 지연시킴.


5. 정책·SOC 예산 및 집행 여건

SOC 예산 (공공토목)

'26년 정부 SOC 예산안은 27.7조 원(+9.1%)으로 공공 토목 건설수주 회복에 일부 기여함. 도로부문 예산은 감소(-13.1%)했으나 철도(+26.3%), 지역 및 도시(+12.7%), 물류 등 기타(+5.6%) 부문 예산이 증가함.

구분'25년 (억 원)'26 안 (억 원)주요 비고
도로부문71,92262,525민자도로 9,799→2,758
철도부문70,01688,411도시철도건설 5,209→7,885
항만·수자원부문13,53313,464하천재해대책비 2,620→4,000
지역 및 도시부문19,86022,383세종의사당 350→956
물류 등 기타42,76745,160정액패스 2,375→5,274
항공·공항·산단16,31115,906울릉도소형공항 254→1,149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2025.2.19), 조달청 입·낙찰 제도 개편(2026.3.31) 등으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함.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및 연계도로 인프라, GB 전략사업, 철도 지하화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관련 지방 수주 물량 증대를 추진함.

공공건축 (LH 발주)

'26년 LH 발주 규모는 총 1,515건, 17조 8,839억 원(공사 15조 8,222억 원, 용역 2조 617억 원)임. 주택사업 관련 발주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8%로 공동주택 공사 중심으로 물량을 편성함. 전체 계획의 71%(약 12.8조 원)가 수도권 및 3기 신도시(남양주왕숙·인천계양·고양창릉·하남교산)에 집중됨.

건설경기 정책 환경

정책 방향대표 대책건설경기 영향
상방 공공 물량·투자 확대 공적 주택 110만 호 계획, 2026년 공적임대 15.2만 호, 공공주택 예산 14.6조 확대 공공·SOC 일감 증가로 경기 하방 일부 보완 (민간 대체에는 역부족)
하방 주택 수요 억제 6·27, 10·15 대책(규제지역 확대, LTV·DSR 강화, 갭투자 제한), 2026년 주담대 규제 강화 민간 주택·건축 수요 및 분양·착공 물량 위축, 지방·중소 건설사 부담 심화
하방 PF 구조조정 지속 부실 PF 정리·선별 지원, 자기자본·위험가중치 상향, 사업성 심사 강화 구조조정 과정에서 단기적 착공·분양·투자 물량 감소
하방 안전·노동 규제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강화, 건설안전특별법, 노란봉투법, 하도급·임금직불 제도 강화 공사비·노무비·관리비 증가, 중소·전문업체 수주 경쟁력 부담 확대

6. 건설경기실사지수(CBSI)

종합 CBSI는 최근 2년간 70선 전후에 머무르며 부진이 지속됨(2026년 5월 71.5). 100 미만은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체감 건설경기는 부정 비중이 우세함. 부문별 세부지수 중 자재수급지수가 급락(2026년 4월 55.3)하며 자재수급 관련 현장 체감 애로가 크게 확대됨.

※ CBSI(건설경기실사지수, Construction Business Survey Index)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며, 기준선 100을 하회하면 비관 우위를 의미함.


7. 2026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전망의 주요 가정 한국은행 '26.5.28
  • 2026년 한국 GDP 성장률 2.6%
  • 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2.7%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말까지 3.0%로 0.5%p 인상
  • 미국-이란 종전 선언 등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완화 국면

건설수주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년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8.9%, 240.8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함. 공공·토목 중심 회복세를 보이나 민간·비주거 부진으로 체감 회복은 양극화될 것으로 봄. 공공 발주 조기 집행과 기저효과로 상반기 증가 폭이 확대되고, 하반기는 기저 상승과 금리 인상 현실화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구분 (경상, 조 원)202420252026e'26 증감률
건설수주 합계217.8221.1240.8+8.9%
공공67.065.374.9+14.7%
민간150.8155.8165.9+6.5%
토목67.553.265.2+22.6%
건축150.3167.9175.6+4.5%
 └ 주거86.1102.2116.4+13.8%
 └ 비주거64.265.759.2-9.9%

※ 2026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 자료: 대한건설협회.

건설투자 전망

'26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0.3%, 266.1조 원으로 전망함. 상반기 감소세(-1.1%) 지속 후 하반기 소폭 플러스 전환(+1.5%)이 예상됨. 하반기 공공 주거 발주 물량의 기성 전환과 대형 국책사업 공정 진행에 따른 토목 부문 기성 확대가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나, 민간 비주거 부진과 금리 인상 기조로 연간 투자 회복 폭은 제한적임.

구분 (실질, 조 원)202420252026e 상반기2026e 하반기2026e 연간
건설투자293.9265.4127.0139.0266.1
증감률 (전년 동기비)-2.0%-9.7%-1.1%+1.5%+0.3%

※ 원계열, 실질(2020년 연쇄가격 기준). 2026년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치. 자료: 한국은행.

종합 전망: 2026 건설수주는 공공 중심 회복, 민간 비주거 부진 지속. 건설투자는 상반기 감소 지속, 하반기 소폭 상승 전환.


8. 정책 및 산업 과제

'26년 건설산업 핵심 과제는 수주 양극화·착공 부진 해소와 미래형 구조 전환임.

  • 문제 1: 주택·공공·수도권·대형사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는 반면, 비주택·지방·중소업체는 부진이 이어지며 시장 내 온도 차 확대
  • 문제 2: 수주 증가에도 공사비·PF·자금조달 부담 등으로 착공 전환이 지연되며 체감경기 회복 제한

핵심 대응 축은 회복의 확산성과 수주를 실제 착공·기성으로 연결하는 전환성 제고임.

정책 과제 — 회복 범위와 속도 확대
  • 재정 집행력 제고: 예산 편성-발주-계약-착공으로 이어지는 발주-계약-착공 속도 제고
  • PF 신규사업 지원: 정상 PF·실수요 기반 사업에 대한 금융·보증 지원으로 신규 사업 착공 기반 보완
  • 지역 균형 발전: 지방·비주택·중견중소 대상 기반 확충으로 수도권·대형사 중심 회복 편중 완화
산업 과제 — 사업 구조 고도화와 구조 전환
  • (단기) 사업구조 다변화: 주택 편중 완화, 비주택·리모델링·에너지·데이터 센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 (단기) 착공 전환력 강화: 착공 가능 사업 선별과 추진 역량 제고, 원가·자금조달·인허가·공기 리스크 반영 사업관리 체계 강화
  • (중장기) 사업관리 고도화: 선별·추진 역량 중심 체계, AI·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및 리스크 관리 강화
  • (중장기) 미래형 산업구조 전환: 시공 중심 구조에서 기획·운영·서비스와 스마트 건설 기반 구조로 전환

산업 내 양극화 완화와 회복 확산, 사업구조 전환 및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통한 미래형 건설산업 체계 구축이 필요함.